전문기고란

노래 이야기 (5)

유서비 2018.11.25 02:10 조회 수 : 12

< 강약 표현이 없는 약쟁이 노래 >

우리 나사모 회원님들은 노래를 좋아하고 그중에 예술성 높은 나훈아님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다 보니 누구보다 가요계에 관심이 깊을것입니다.
우리 가요계에는 수많은 가수들이 과거에 활동했고 지금도 활동하고 나름데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한 가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한 가수 등등 가요 백년사를 이어 오는데 나름데로 자신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다같은 아리랑 가요를 부르고 공연을 하는데 어떤가수는 훌륭한 예술성을 가진 창법으로 아주 대우를 받는가하면 어떤 가수는 똑같이 대중앞에서 노래를 하고 공연을 해도 왜 그들의 노래를 속칭 약쟁이 노래라하여 인정을 받을수 없는건지 그 요인은 굉장히 많아 다 이야기 하려면 수많은 밤을 얼마나 지새어야 할지 가늠이 어렵습니다.

요즘 성인가요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의 창법을 가만히 살펴보면 물론 너무 많은 차이가 나 비교하기는 뭣하지만 우리 나훈아님의 창법과 다른점 가운데 하나는 노래에 강약 표현을 하지 않는점을 들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리랑 가요 창법에서 강약의 표현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합니다.

왜 나훈아님은 노래를 할때 노래에 구비 구비 감정을 싣고 강약과 액센트를 넣고 때로는 중음으로 잔잔히 흐르다 때로는 저음으로 속삭이다 때로는 고음으로 내리치기도 하고 잔잔한 물결처럼 흐르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창법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버리는 예술성 높은 아리랑 창법으로 노래를 하는데 요즘 성인 가요란 이름으로 노래하는 가수들은 강약 표현을 하지 않는것일까?

제가 어느 노래를 아주 잘하시는 무명 가수분께 당신들은 왜 노래를 나훈아님처럼 좀 예술성있게 하지 않고 왜 수박 겉핧듯이 저속하게 하냐고 그리고 왜 강약을 표현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기는 나훈아니까 그렇게 하지 ”
대답이 참 재미있더군요

그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하니 가장 정답이더군요
그사람들은 강약을 표현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왜냐면 나훈아님이나 조용필님이나 이런 슈퍼스타는 노래를 할때 세종문화회관이나 큰 실내 공연장에서 노래를 하고 또한 야외 공연이라도 슈퍼 음향 시스템으로 공연을 하기 때문에 작은 속삭임까지 완벽하게 청중의 귀에 전달되어 노래의 필(Feel)이 잘 전해져 큰 감동을 일어키지만 요즘 가수들은 공연 무대가 대부분 지방 축제의 행사에 초대되어 무대라야 새마을 앰프수준을 겨우 넘어서는 동네 공연을 하다보니 노래가 동네 노래 수준을 벗어날수가 없는것입니다.

음향 출력이 약하고 완전 개방된 야외 무대에서의 노래는 강약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성량이 작은 가수들은 노래 소리가 청중에게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감미로운 노래를 속삭일수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는 잔잔히 흐를수가 없습니다.
오직 땡고함만 질러대는 것입니다.
글자 그대로 소리만 크게 질러대는 약쟁이 노래밖에 없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아리랑 가요는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래는 점점 저속해지고 속칭 니나노 노래, 약쟁이 노래만 성행하고
좋아하는 팬층은 사오십대 아줌마들 계추모임날 노래방에서 놀때
할머니 할아버지 회갑잔치 뒷풀이 니나노판
묻지마 관광 차안에서 춤이나 추고 놀때 쓰이는 가요...
참으로 암담한 우리의 아리랑 가요입니다.

이런 사회적 환경을 탓하는 일부 가수들 또한 누굴 탓하겠습니까.
음악인 스스로 이런 환경을 자초한것을...
가요계 종사자들 스스로가 망쳐버린 아리랑 가요...
왜 아리랑 가요가 이지경에 이르게 되었나요?

음악적 역량이 부족하고 음악의 기본이 안된 사람이 가수한다고 나서게 되고 그런현상을 자정하지 못하고 돈벌이에 눈이 먼 전문 음악인들의 무책임한 부추김으로 가요계 수준은 동네 가수 수준으로 퇴보하고 작품성없는 노래를 작곡 했다고 곡 팔아 돈챙기기에 급급하여 수준낮은 노래가 판을 치니 젊은 세대들에게 무시당하고 외면받고 이제는 니나노판 노래 약쟁이 노래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비록 무대가 열악해 야외에서 땡고함만 질러댈 수밖에 없다지만 그 버릇이 고착화 되어 방송국 스튜디오에서도 땡고함만 질러대는 약쟁이 창법은 무엇으로 변명하려는지......

온세상에 약쟁이 가수들의 약쟁이 노래들이 성행하다보니 우리 나사모 회원님들 가운데에도 약쟁이 가수들처럼 고함만 질러대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 나훈아님의 예술성 높은 아리랑 가요 창법을 배워 보세요
나의 노래가 한결 고급스러워질 것입니다.

음악은 예술입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간의 정신세계를 다스리는 고차원의 예술입니다.
그리고 요즘 활동하는 가수님들 우리 아리랑 가요 수준 좀 높여 주십시요.
프로 가수 답게 목이 터지도록 연습 또 연습으로 감동을 줄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오픈 무대에서 땡고함을 지를 수밖에 없다면 무대 음향수준 좀 업그레이드 하시고 특히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듣는 사람의 가슴을 뒤흔들 수 있는 예술성있는 노래를 할수 있게 연습 또 연습 연구 또 연구로 진정한 아리랑 가요가 되살아나 아리랑 가요 창법의 창시자 나훈아님의 대를 이을 가수분들이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 옵니다
우리 회원님들 나훈아님의 아리랑 가요와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시기 바라면서 두서없는글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개인적 시각에서 써본 글이라 일부 동감할수 없더라도 양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글 / 구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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